합천시네마에서는 12월 13일 월요일부터 12월 17일 금요일까지 5일간 매일 저녁 7시에 제2회 수려한 영화제 수상작을 특별상영한다.
이번 특별상영 작품은 다음과 같으며 모두 단편영화로 3편 모음으로 상영된다.
▲독립유공자(대상, 감독 박찬우)는 독립유공자인 아버지의 죽음과 호국원에 묻히고 싶지만, 국가의 승인을 받지 못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로, 사회와 역사문제와 아버지와 아들의 세대 간 갈등을 표현한 작품이다.
▲끝내주는 절벽(우수상, 감독 박선용)은 절벽 끝에서 자살하려는 사람과 자살을 도와 돈을 버는 사람, 그 장면을 취재해 취업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불투명한 미래에 지친 현대인의 모습을 블랙코미디라는 형식을 빌린 작품이다.
▲202 201(배우상, 감독 조영명)은 블루투스 스피커를 자꾸 연결하는 옆집과 옆집에 누가 사는지 알지 못하는 현재인들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.
영화는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