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상주예술단체인 극단 세소래의 연극 '기억을 묻다'가 7월 15일 오후 8시 공연장에서 열린다.
울산문화재단에서 시행하는 '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'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한 가족의 비극적인 사건을 중심으로 인간의 기억에 대해 고찰하는 내용이다.
울산 정통 연극 예술의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'기억을 묻다'는 지난 10일 폐막한 제23회 울산연극제에서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연기상, 신인연기상 등 3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.
북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"울산연극제 대상 수상작을 공연장에서 다시 한번 만나 보시길 바란다"고 말했으며, 공연 문의와 예매는 극단 세소래 전화(052-282-9159)로 하면 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