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 과천시는 첨단 화훼산업을 주력산업으로 하는 지역적 특성에 맞춰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직업교육 '화훼전문가 양성과정'을 개설한다.
이번 교육은 잠재된 인재를 발굴하는 한편, 직업교육을 통해 재취업이 시급한 구직자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.
교육에는 시에 주소를 둔 경력단절 여성으로 만 19세에서 만 49세 이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,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 과정 중 소요되는 추가 재료비나 자격시험 응시료는 본인 부담이다.
4월 29일까지 과천 일자리센터 온라인 사이트(http://gyeonggi.work.go.kr/gwacheon)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, 10명을 선발, 9월까지 총 24회, 72시간에 걸친 교육을 시행한 뒤 화훼센터 등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.
권달해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"화훼전문가 양성 과정은 지역 내 화훼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도 도모하는 의미 있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"고 말했다.